주변정보

용봉산

용봉산은 높이 381m로 큰 산은 아니고 험하지도 않으나 산 전체가 기묘한 바위와 봉우리로 이루어져 충남의 금강산이라 불릴 만큼 아름답다. 용봉산은 산세가 용의 형상과 봉황의 머리를 닮은 데에서 유래하였으며, 또한 8개의 산봉우리로 형색을 갖췄다고 하여 팔봉산이라고도 한다. 정상까지 산행하는 동안 수백 장의 한국화를 보듯이 시시각각으로 풍경이 바뀌는 것이 용봉산의 특징이다.
남방향 중턱과 서편산록에 완만한 경사가 길게 펼쳐져 있고 곳곳에 소나무 군락이 있으며, 장군바위 등 절경과 백제 때 고찰인 용봉사와 마애석불(보물)을 비롯한 문화재가 산재해 있다. 용봉산 정상에서 충남도청 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예산의 덕숭산(수덕사), 서산의 가야산, 예당평야의 시원한 경치도 일품이다. 산세가 험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어 사시사철 등산객이 끊이지 않는다. 용봉산자락에는 용봉산자연휴양림이 자리하고 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용봉산2길 87
문의: 용봉산 안내소 041-630-1785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홍주읍성

서해의 관문이자 홍주목의 치소를 둘러쌓은 홍주성은 1,772m에 달하였으나 현재는 남쪽의 810m 성벽만 남아있습니다. 홍주목의 36동에 이르렀던 관아 건물이 일제에 의해 훼손되어 조양문, 홍주아문, 안회당, 여하정만 남아 있습니다.
홍주성이 정확히 언제 축성되었는지 알 수 없으나, 발굴조사 결과 홍주성역사관 뒤편토성이 나말여초에 축성된 것으로 확인되며 조선 초기 왜구로부터 방어하기 위해서 석성으로 쌓은 이후 몇 차례의 중축을 거쳤고, 1870년 홍주목사 한응필에 의해 대대적으로 개축되었습니다. 임진왜란, 이몽학의 난, 동학농민항쟁, 천주교박해 등 산 역사의 현장이며 을사늑약 체결에 반대한 민종식, 이세영 등이 홍주의병을 이끌고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충청도 4목 가운데 하나인 홍주목의 동헌인 안회당과 1896년 홍주목사 이승우가 건립하였다고 전해지며 홍주목사들이 정사를 구상하며 휴식을 취하였던 곳으로 정각은 6각형의 수상정인 여하정이 있습니다.  홍성군청 안뜰에는 보우국사가 왕사가 된 것을 기념으로 심었다고 전해지는 느티나무와 홍주관아의 외삼문인 홍주아문이 있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아문길 27
문의: 홍성군 문화관광과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홍주의사총

홍주의사총은 대한제국 시기 홍성군 지역에서 있었던 의병활동 중 홍주성 전투에서 희생된 수백 의병들의 유해를 모신 묘소입니다.
1905년 일본의 강압에 의해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각지에서 의병활동이 일어났는데, 홍성 지역에서는 이조참판 민종식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민종식은 1906년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의병을 이끌고 남포와 보령의 일본군을 습격하여 병기를 탈취하였으며, 5월 19일 마침내 홍주성을 함락시켰습니다. 그러나 일본군의 대포 공격이 본격화되면서 5월 31일 폭격으로 조양문이 무너지고 의병 수백 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일본군은 민간인과 의병을 가리지 않고 무차별 사격을 가했고 많은 의병들의 시체가 홍성천과 남산 부근에 방치되었습니다. 이에 광복 이후 의병들의 유해를 남산에 안치하고 ‘병오항일기념비’를 세우며 추모제를 지냈습니다. 그런데 1949년 현재의 홍주의사총이 있는 구릉에서 또 다른 유골들을 발견하면서, 이 유골들이 옛 홍주의병의 유해임을 확인하고 현 위치에 새로이 의사총을 조성하였습니다. 사당인 창의사에 900의사義士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어 구백의총九百義塚이라 했던 것을 1992년 홍주의사총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홍주의사총은 을미의병으로부터 면면히 계승되어 온 한말 홍주의병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중요한 유적으로, 매년 5월 30일 순국의사 추모제를 올리고 있으며 2001년 8월 17일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성읍 의사로 79
문의: 041-633-8733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고암이응노 생가기념관

이응노 생가기념관은 본 전시관, 야외전시장, 다목적실, 복원된 생가, 연지공원, 북카페 등이 마련되어 고암의 작품 관람은 물론 관람객이 참여하는 각종 교육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고암 이응노는 1904년 홍성에서 태어나 1989년 파리에서 생을 마칠때까지 온 삶을 그림으로 채운 화가입니다. 이곳, 충남 홍성군 홍북읍 중계리 홍천마을은 고암 이응노 선생이 태어난 생가 터로 선생이 열일곱살 때 고향을 떠나기 전까지 자라며 그림에 뜻을 품은 곳입니다. 이땅에서 태어나 20세기를 치열하게 살고 간 한 예술가, 한 인간의 삶과 정신을 느낄 수 있습니다. 2011년 11월 8일 고암 이응노 화백을 고향으로 맞이하였습니다.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은 고암이 그림의 꿈을 품었던 공간위에 그의 예술적 삶과 닮은 형태의 건축물로 지어졌습니다. 기념관 구성은 생가를 비롯하여 전시동과 부속동(자료실, 북카페), 연지공원과 야외전시장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유품과 작품 863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2012년 1월 25일 전문미술관 등록을 마치고 홍성지역의 문화예술 대표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응노 기념관은 고암의 삶과 예술을 선양하고, 지역문화를 향상시키고자 합니다. 어린이들 대상으로 자연 환경과 예술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성인대상으로 미술, 역사, 건축 등의 인문강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동에 고암의 유품과 작품이 전시되어 그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 수 있고, 북카페에는 책을 보며 머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응노의 집에 방문하면 월산의 품에 안긴 그의 생가에서 용봉산을 바라보며 꿈을 키웠던 이응노의 어린모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이응노로 61-7
문의: 041-630-9232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남당항

광활하게 펼쳐진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로 대하, 우럭, 새조개, 꽃게, 새우 등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이 있고, 주변에는 많은 횟집이 산재해 있어 홍성은 몰라도 남당항이 있는 남당리는 알 정도로 대표적인 관광 명소입니다. 특히 천수만 최고 별미안 새조개가 유명해 미식가들을 유혹합니다.
잔잔한 은빛 수면으로 석양이 아름다우며, 괭이갈매기 등 철새 도래지인 AB지구와 대나무가 많이 자생한다고 하는 죽도와 멀리 안면도가 보여 해안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매년 가을에는 대하 축제와 겨울철 별미인 새조개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문의: 홍성군 문화관광과 041-630-1224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그림같은 수목원

내 집의 정원과도 같은 편안하고 안락함을 전하는 곳이 되고자 ‘정원’이 되었고,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이 되고자 ‘그림’이 된 그림이 있는 정원은 89,449m²의 대지위에 소나무를 중심으로 목본류 460여종, 초본류 870여종 등 총 1330여종을 보유하게 되어 2005년에 문을 열게 된 수목원입니다.
자연의 순수함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그것의 아름다움을 가꾸어 나가고 있는 친자연 문화 휴식공간에서 나무와 꽃들은 화려한 자태를 뽐냅니다. 서해와 근접해 있어 바람이 많고 습도도 높은 편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조금 낮은 기온차를 보이는데 그로인해 꽃의 개화시기도 2주 정도 늦어지는 지리적인 특징이 있으며 온실식물원, 연꽃정원, 야생화원, 자연생태원, 폭포, 돌탑분수대, 암석원, 미술관 가구전 시장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광천읍 충서로400번길 102-36
문의: 041-641-1477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한용운선생생가지

독립운동가이자 승려이며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태어난 곳이다.1919년 3.1운동 민족대표 33인의 한사람으로서 독립선언서의 공약 3장을 작성하였으며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간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다.
생가는 낮은 야산을 등진 양지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생가가 쓰러져 없어진 것을 생가와 관리사, 만해사, 민족시비공원 등을 조성하였다. 
생가는 앞면 3칸, 옆면 2칸 규모의 초가집 형태이며, 생가 입구에는 만해 선생의 생애를 알 수 있는 만해문학체험관이 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결성면 만해로318번길 83
문의: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041-642-6716)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김좌진장군생가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였던 백야 김좌진장군이 태어나고 성장한 곳이다.
김좌진장군은 한국 독립투쟁사에서 최고의 전과로 기록되는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끈 것으로 유명하다. 장군은 이곳에서 15세 때 노비문서를 불사르고 전답을 나눠줬으며, 17세 때는 갈산중고등학교 자리에 호명학교를 세워 신학문을 교육하였다. 1991년부터 성역화사업을 추진하여 본채와 문간채, 사랑채를 복원하고 기념관, 사당, 공원을 조성하였다. 홍성군은 매년 10월 25일 청산리전투 승전기념일에 맞춰 이곳에서 장군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 추모제를 거행하고 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백야로546번길 12
문의: 역사문화시설관리사업소(041-634-6952)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성삼문선생유허지

성삼문 선생의 외가가 있던 곳으로 그가 태어난 집터이다.
성삼문은 수양대군이 조카 단종을 폐하고 왕위에 오르는 것에 반대한 사육신의 한 사람이다. 세종(재위 1418~1456) 때 집현전의 학자로 훈민정음 창제에 크게 공헌하였으며, 단종 폐위에 대해서도 굳은 절개를 지켜 죽임을 당했다. 1954년 홍성 고적현창회에서는 제단을 보수하고, 해마다 음력 10월 20일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 이전의 제단 자리는 이곳에서 동북쪽으로 약 50m 지점에 있으며, 유허비는 약 30m 거리의 마을 앞에 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 매죽헌길 403-12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오서산

은빛물결의 억새풀이 눈부신 오서산은 내포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정상에 서면 서해안 일대 풍경이 시원하게 펼쳐지며, 멀리 바다에서도 보여 서해의 등대 내지 나침반이라고도 불립니다.
충남 서북부 최고봉(791m)으로 홍성, 보령, 청양에 걸쳐 있습니다.  정상에서 북쪽의 740m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 곳곳에 억새밭이 산재해 석양이 물들 때 더욱 환상적입니다. 대운대사가 창건한 정암사가 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행을 마치고 나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광천토굴새우젓시장이 등산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장항선 광천역에서 가까워 철도산행지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주소: 충남 홍성군 광천읍 담산리 일원
문의: 홍성군 산림녹지과 041-630-1425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

죽도

홍성군 서부면 서쪽에 있는 홍성군 유일의 유인도로 섬주위에 대나무가 많이 자생하고 있어 죽도라 불립니다.
죽도는 천수만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작고 아름다운 섬으로 낭만과 자연이 그대로 보존된 천혜의 섬입니다.
우럭, 대하, 바지락 등 풍부하고 싱싱한 해산물을 사계절 맛볼 수 있으며, 해돋이와 해넘이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고, 섬에서의 갯벌체험은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거리와 생활의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홍성읍 소재지에서 갈산면을 거쳐 서부면 남당리에 도착, 남당항 바로 앞 약 3.7㎞ 지점에 있으며 배를 타고 15분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올망졸망한 8개의섬이 달라붙어 있으며 24가구 70여 명이 사는 유인도로 물이 빠지면 걸어서 돌아볼 수 있습니다.

주소: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죽도길 86
문의: 서부면사무소 041-630-9609
<출처 - 홍성군청 홈페이지>